한번 모른척 했었고
두번 참아도 보았고
숱하게 지켜온 믿음은
무엇도 변하는 것 없이
이렇게 사라져
속고 속이는 사랑에
점점 길들여 지는 듯
진실을 탐한적도 없고
거짓에 분노하지 않고
이렇게 덮혀져
워어
내 목을 조여오는
아름다운 너희들은
희망이라 부르고
워어
온 몸이 타는듯이
기분 좋은 너희들은
사랑이라 부르지
바로 눈 앞에 보이는
이 긴 미로의 끝에서
누군가 저주를 내린 듯
그대로 얼어버린 듯이
이렇게 또 다시
워어
내 목을 조여오는
아름다운 너희들은
희망이라 부르고
워어
온 몸이 타는듯이
기분 좋은 너희들은
사랑이라 부르지
워어
워어
내 목을 조여오는
아름다운 너희들은
희망이라 부르고
워어
온 몸이 타는듯이
기분 좋은 너희들은
사랑이라 부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