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이미 알고 있었을까
지금껏 다른곳에 살다가도
언젠가 마주치게될 우리......
발디딜 틈도 없던 그 황송역
왜 하필 너와 내가 그곳에 있어서
어깰 부디쳤을까
#하룰 너만 생각했어
나의 어깨에 밴 너의 향기로
널 그냥 보낸걸 나 후회하면서
워~
나 집으로 돌아가는 그 길에서
우연히 또 널 봤지.
이런게 필연일걸까.
널 스쳐간 많고많은 사람들중에
나도 하나이기는 싫어. 우린
우연이 아닌 필연인걸.
*nar 하루에 같은 우연이
두번이상 겹치면
그건 이미 우연이 아니거야
아마도 하늘이 우릴 만나게 해주려던
날이 바로 오늘인것 같다
그저 스쳐지나는 눈빛으론
날 바라보지 말아줘
아침부터 널 다시 만나길 기다렸어.
아니 어쩌면 난 태어날때부터
널 만나길 기다려온건지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