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고 한 살 처음 만난 세상은
엄마보다 무섭고 아빠처럼 컸었지
스무살 첫사랑은 꿈을 꾸듯 설레었고
꽤 사랑했었고 영원할 줄 알았어
잘 몰랐었던 난
그때 너에게로 달려가
참 힘들었지 수고했어
곁에서 안아줄 순 없지만
나 너를 위해 노래해
간직할게 스무살의 예쁜 소녀
그게 나였었다고
너는 나만의 선물이야
통통했던 두 볼도 어려 보여 싫었는데
이제 없으니까 괜히 좀 허전해
예뻤던 날에 나
그때 너에게로 달려가
참 힘들었지 수고했어
곁에서 안아줄 순 없지만
나 너를 위해 노래해
간직할게 스무살의 예쁜 소녀
그게 나였었다고
너는 나만의 선물이야
어른이 될 줄 알았어 내 맘 속 언니처럼
너의 꿈이 되고 싶었어
그때 그 모습이 그리워
날 사랑해줘서 고마워
순수했던 그 모습 그대로 난
멈춰있고 싶은데
기억할게 돌아갈 수는 없어도
그게 나였었다고
너는 가장 큰 선물이야
보고 싶어 그때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