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훈씨
등록자 : Lr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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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마음이 너무나 두려웠고
몇 번의 기억이 또 나를 괴롭혔고
모든게 얼마나 왜 그리 위험한지
괜히 괜시리 또 난 망설이네

헤어지는게 두려워 만나기 무서워

깨진 믿음은 습관이 되 버렸고
나도 이런 내가 조금 한심하고
기억은 조금씩 상하기 마련인데
괜히 괜시리 또 주춤거리네

헤어지는게 두려워 만나기 무서워
헤어지는게 두려워 만나기 무서워
헤어지는게 두려워 만나기 무서워
그래 그렇게 난 또 주춤거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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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기억이 나의 발목을 잡아
얼마나 얼마나 오래 헤매었는지
생각해 생각해 보면 흔한 일인데
왜 그래 왜 그리 오래 질려있는지

왜나는 내 자신을 불쌍하게 만드는지
사실 나조차도 이해가 안돼
사실 나조차도 이해가 안돼
사실 나조차도 이해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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