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만난 그 순간을 넌 아마 잊었겠지만
널 만난 바로 그 날이 난 너무 행복했어.
새하얀 티셔츠에 하나로 묶은 머리
환히 웃음짓던....그 날의 너....
네가 너무 아픈날엔 내가 아파줄게
슬픈 날에는 내가 울어줄게
네가 기쁜 그런 날에는 날 잊어도 좋아
아주 가끔 웃어주면 돼
난 비록 바보에다 멍청이지만, 너의 기픔 나눌 수 있을까
난 비록 키도 작고 가진건 없지만, 너의 슬쁨 나눌 수 있을까
오늘도 작은 너의 두손을 꼭 잡고, 저 길을 걷고 싶을 뿐야
오늘도 작은 너의 손가락을 안고, 험한 세상 이겨내고 싶어
널....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