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쯤 그런 적 있잖아
yeah
혼자 있기 싫은
그런 밤
흥얼거린 멜로디
네가 좋아한 노래
별 의미 없이
불러 보다
요즘 넌 뭐 해
어떻게 지내
밝은 조명
시끄러운 음악
화려한 옷
비싼 술
집에 돌아오니
모두 꿈 같아
지금 느끼는
쓸쓸함이
너 때문인지
기분 탓인지
Oh baby I don't know
what's on my mind
내가 혼자여서 그래
너무 지쳐 있어 그래
딱히 네가 보고 싶은 건
아냐
좁은 감정 문틈 사이로
갇혀 있던 어린 맘이
그냥 위로 받고 싶어서
그래
(Baby I'm home
baby I'm home
Baby I'm home
alone)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
지금
기다려 달란 말이
생각이 나
이렇게 나 조급해진
맘은 정처 없이 떠돌다
후회라는 수면 위로
끝도 없이 떠올라
널 떠올리면
붕 떠 버리는 것 같아
매일 지나치려 해도
자꾸 똑같아
그냥 흘러가는 대로
따라가
거리로 흘러 정적만이
나를 반겨 주네
밝은 조명
시끄러운 음악
화려한 옷
비싼 술
집에 돌아오니
모두 꿈 같아
내가 혼자여서 그래
너무 지쳐 있어 그래
딱히 네가 보고 싶은 건
아냐
좁은 감정 문틈 사이로
갇혀 있던 어린 맘이
그냥 위로 받고 싶어서
그래
이 방은
너무 어두워
아무도
내 편은 아닌 것만 같아
푹 꺼진 소파 위에
누워
생각이 너무 많아
잠 못 드는 밤 uh uh
사람들이 모두 말해
맘이란 게 원래 그래
어떤 말이라도
위로가 안 돼
홀로 텅 빈 방구석에
웅크리고 앉아 기대
의미 없는 하루
또 지나가네
(Baby I'm home
baby I'm home
Baby I'm home
al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