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작이란 게 너무 어려운걸요
쉽게 시작이란 걸 할 수가 없는걸요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우리가 마지막일지
그 누가 알 수 있나요 가보지 않은 마음인데
하지만 매일 똑같은 하루
많이 건조해진 마음
그 속에 손잡고 싶은 마음
꼭 안고 싶은 마음
설레고 싶은 마음
이 마음이 얼마만인지
우리 서로를 놓쳐버리면
다시 이런 마음 만날 수 있을까요
이런 마음 이런맘
그렇게 매번 슬펐던 이별
많이 힘들었던 마음
그 속에 다시 피어나는 마음
다시 믿고 싶은 마음
다시 걷고 싶은 마음
우우우 다시 하고 싶은 마음
그댈 향한 이 마음
이런 마음이 얼마만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