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찢어 버린 내 앞에
아주 널브러진 너의 사진도
비틀거리면서 비워 낸
40도짜리 위스키도 Oh!
아직 머릿속을 맴도는
니가 읊조리던 그 멜로디도
상냥하게 떠나가 버린
너를 더욱 추억하게 해
아무렇지 않게 딴 여자와
허름한 여관을 서성거리고
미친 사람처럼 웃다가 지쳐
길바닥에 내뒹굴어도 오
아직 머릿속을 맴도는 니가
읊조리던 그 멜로디가
상냥하게 떠나가 버린
너를 더욱 사랑하게 해
외로워서 너를 사랑한 것인지
외로워지기 위한 나의 사랑인지
도무지 알 수 없는 나의 마음속에
이제 나도 몰래 모두 지쳐 갔는걸
외로워서 너를 사랑한 것인지
외로워지기 위한 나의 사랑인지
너도 나만큼은 이기적인걸
마지막은 없어 Oh Baby
헤어진다는 게 이토록 힘든 일인 줄 몰랐어
아마도 아마도 이러다 말겠지
그래도 그래도 그래도 니가 돌아와 주기를
바래 바래 니가 마지막이야 Oh Baby
헤어진다는 게 이토록 힘든 일인 줄 몰랐어
아마도 아마도 이러다 말겠지
그래도 그래도 그래도 니가 돌아와 주기를
바래 바래 그만 돌아와 줘
돌아와 줘 내게 다시
돌아와 줘 내게로
Oh Baby
I love you now I need you now
But Baby
I leave you now Why don t you know
Oh Baby
I love you now I need you now
But Baby
I leave you now Why don t you k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