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여기까지 달려와 뒤돌아 보기는 너무나 어색하지만
예전엔 지금보다 멋진 생각을 하고 산것 같아 오오 오오오오
솔직히 꿈 같은 건 잊고 산지 너무 오래 됐어 기억나지 않아
잘 먹고 잘 사는게 꿈이라면 꿈일까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괜찮은 어른이 되고 싶었는데
정신없이 달리는 시간을 잡고
생각해봐도 잘 모르겠어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괜찮은 어른이 되고 싶었는데
정신없이 달리는 사람들 틈에
이런 질문은 어색하기만
나 이렇게 슬퍼해도
아무것도 볼 수 없는 나의 미래
난 그렇게 서있지만 누구도 알려주는 사람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