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걸었던 그 길이
이제 낯설게 느껴져
우린 이렇게 너무 멀어졌잖아
우리 좋았던 날들을
다시 추억하려 해도
벌써 이렇게 멀리 왔잖아
너무 보고 싶어서
끝내 가슴에 지울 수 없는
네 향기가 남아
미치도록 두 눈에 또
그대가 차올라
버릇처럼 나의 입술이 너를
자꾸만 그게 너라서 그리워서
너무 그리워 불러
사진을 꺼내 보다가
때론 미소가 나오고
네가 떠난걸
나 가끔 잊기도 하고
네가 떠난 빈 자리에
홀로 멍하니 서있다
깊은 한숨에 너를 보내고
너무 보고 싶어서
끝내 가슴에 지울 수 없는
네 향기가 남아
미치도록 두 눈에 또
그대가 차올라
버릇처럼 나의 입술이 너를
자꾸만 그게 너라서 그리워서
너무 그리워 불러
아무리 노력해도
잊을 수가 없잖아
다시 돌아와줘
너무 보고 싶어서
끝내 가슴에 지울 수 없는
네 향기가 남아
미치도록 두 눈에 또
그대가 차올라
버릇처럼 나의 입술이 너를
자꾸만 그게 너라서 그리워서
너무 보고 싶어서
끝내 가슴에 지울 수 없는
네 향기가 남아
어떻게 나 너인데
내 가슴은 너인데
미치도록 너를 부르고 불러
아직도 내겐 너라서 그리워서
내겐 너뿐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