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시던 그 봄날
어느 날의 나
그대를 만나러 가는 길,
그대 아픔을 보았죠
날개가 젖어서 못 핀 날
이제야 알게 됐죠.
혼자만 아파마요
이젠 우리가
그대의 날개 되어
비개인 어느 날에
희망 그리며
꽃을 찾아 날던 꿈.
더 이상 혼자가 아니니
우리와 함께해요.
잊을 수 없는 슬픔
더 이상 혼자가 아니니
이제는 조금은 덜어요.
그대의 아픔을
우리와 다함께.
한 소녀는 하늘로
돌아갔지만 흐르는
세월도 못 꺾은
그 날의 슬픈 흔적들
아무런 손길도 없었던
그날의 소녀 위해
하지만 우리 모두 이젠
두 손을 맞잡고
외쳐 봐요.
비개인 어느 날에
희망 그리며
꽃을 찾아 날던 꿈.
더 이상 혼자가 아니니
우리와 함께해요.
잊을 수 없는 슬픔
더 이상 혼자가 아니니
이제는 조금은 덜어요.
그대의 아픔을
우리가 다함께.
얼마나 아팠습니까!
얼마 되지도 않은
나이에 갔습니까!
막힌 듯 한 고통
마음도 몸도
다 앗아간 그 때
생각하면 할수록
분하고 억울한 시간이
지나고 지나도 여지껏
왜 아직도 돌려받지 못해
빼앗긴 그 많은 시간을
비개인 어느 날에 희망
그리며 꽃을
찾아 날던 꿈.
더 이상 혼자가 아니니
우리와 함께해요.
잊을 수 없는 슬픔
더 이상 혼자가 아니니
이제는 조금은 덜어요.
그대의 아픔을
우리가 다 함께
비개인 어느 날에
희망 그리며 꽃을
찾아 날던 꿈.
더 이상 혼자가 아니니
우리와 함께해요.
잊을 수 없는 슬픔
더 이상 혼자가 아니니
이제는 조금은 덜어요.
우리가 영원히
지킬게 이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