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사랑만을
말해 주던 니가
지금은 너무쓴
이별을 줘 버렸어
가슴이 아파 또 마음이 아파
또 이게 바로 너였다니
머리가 아파
내가 사랑했던 사람은
지금의 넌 아냐
비열한 거짓말만을
하는 니가 아냐
배신당한 내 마음을
지금에 넌 아냐
한때는 이제 내가
어떡해야하나
친구들을 불러놓고
앞에 앉혀놓고
묻기도 했어 또 울기도 했어
또 남 앞에선 태연한 척
웃기도 했어
이제 그런 위선은
더 이상 안 할거야
이런 바보 같은
사랑도 난 안할꺼야
저리비켜 저리치워
집어치워 나는 지워버릴거야
너의 기억을
나는 너를 널 지워버릴꺼야
더 이상의 미련은 없어
나는 다른 사람을 찾을꺼야
이젠 나를 위해
의심보다 관심을
더 너에게 쏟았던 나
관심보다 변심을
나에게 주고만 너
나는 안됐어
또 너는 못됐어
우린 남들처럼 끝나버린
사랑이 됐어
이런 책임이 너에게
전부 있다고는
난 말하지 않겠어
원망하지도 않겠어
너보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게
지금 나의 일 뿐이야
나는 너를 널 지워버릴꺼야
더 이상의 미련은 없어
나는 다른 사람을 찾을꺼야
이젠 나를 위해
너의 마음만
내게서 떠나간게 아냐
나도 이제 니가
너무 싫어졌으니까
가슴아픈 이별에서
벗어나게 된 거야
어떤 해방감마저
느껴지는거야
지금은 날 떠나간
니가 너무 고마워
세상에는 멋진 사람
얼마든지 많다는 걸
너로 인해 배웠으니까
두번 다시는 널 찾지않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