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일 만큼은 내 뜻대로 안되는 걸까 지금 난 많이 후회해
우리사이가 좁혀지지 않는 건
모두 다 나 때문 인거 알고 있지만
알고 있어도 억울하고 싫은 게
사람 마음인 걸 어떡해 너도 알고 있잖아
가끔은 이런 생각 할 지 몰라
여기까지 거리가 우리간격의 한계라고
잡음섞인 라디오속 노래소리가
우리사이 간격만큼 넓어져
영원히 만나지 않는 평행선처럼
우리간격 좁혀지지가 않아
이젠 정말로 고백해야 하는데
괜한 내 오기가 부담을 줄까
깊게 원하면 다 이뤄진다고 믿지만
지금 내 귀에 들어오지 않아
가끔은 이런 생각 할지 몰라
가끔은 너도 이런 생각 할지 몰라
여기까지 거리가 우리간격의 한계라고
잡음섞인 라디오속 노래 소리가
또렷해지고 너는 환하게 웃고
평행선같던 우리의 미묘한 간격은
어느새 그 차가 사라지고
지금 나에겐 해피엔딩 필요한걸
지금 난 말하고 있어
너에게 이런 모습 난 보이기가 싫어
나에게 솔직하고 싶어 이런 나를 좀 봐줘
지금 난 비친 내 모습 보이기가 싫어
나에게 솔직하고 싶어 이런 나를 좀 봐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