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긴 터널 속을 혼자
걷다가 지쳐 주저앉을 때
아무도 내밀어 주지 않은
누군가의 손이 간절해질 때
주위를 둘러봐도
깜깜한 어둠뿐이라면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크게 소리 내어 노래를 부르면 되잖아
그렇게 난 웃으며 노래를 불러요
숨쉬기도 벅차기만 한 이 세상 속에서
단 하나의 위로가 되어주는
내 사람들 위해
나는 다시 노래할 수 있어요
지금껏 지나온 시간들
다시 되돌아갈 수는 없지만
언젠가 나에게도
꿈꿔온 멋진 날이 온다면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크게 소리 내어 노래를 부르면 되잖아
그렇게 난 웃으며 노래를 불러요
숨쉬기도 벅차기만 한 이 세상 속에서
단 하나의 위로가 되어주는
내 사람들 위해
나는 다시 노래할 수 있어요
하나하나 곱게 모아뒀던 나의 꿈을
이제 다시는 놓치지 않겠다고
그렇게 난 오늘도 노래를 불러요
그렇게 난 오늘도 노래를 불러요
숨쉬기도 벅차기만 한 이 세상 속에서
단 하나의 위로가 되어주는
내 사람들 위해
나는 다시 노래할 수 있어요
나는 계속 노래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