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운

나를 봐요 나의 두 눈을
이렇게 우리가 다시 만날줄은
그대도 나도 생각 못했을텐데...
어땠나요 잘 지냈나요
아니 아무 말도 하지 않아도 돼
그대의 얼굴에서 느낄수 있어
그리웠던 것 만큼 그댈 많이 사랑할께요
서로 사랑해야할 남은 시간이
얼마나 많이 남았는지
정말 난 고마워요 이렇게
내게 다시 돌아온 그대에게
이제 난 기도해요 이제
두 번 다시 헤어지지 않기를

아주 가끔 스쳐갔었죠
가벼운 인사도 건네지 못하고
무심하게 서로를 스쳐갔죠
이미 잊어버린걸 그대 내게 돌아온 그날
서로를 위해야 할 남은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정말 난 고마워요 이렇게
내게 다시 돌아온 그대에게
이제 난 기도해요 이제 두 번
다시 우리 헤어지지 않기를

더 행복하기를 언제까지나

고마워요 이렇게 내게 다시 돌아온 그대에게
이제 난 기도해요 이제 두 번 다시 우리
이제 영원토록 우리 행복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