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각자의 길을 가더라도
밤 새워 술마시지 못해도
이 노래를 부르는 이순간은
잊지 않기를 우리
함께하는 것이 좋았지
서로의 기억들 속에서
이 시절을 그리워 하겠지
모두가 많이 변하겠지
바퀴 달린거 좋아하던 동욱이는
자전거 타고 신혼 여행을 가고
슈퍼 갈 때도 멋 부리던 귀영이는
패션 업계 사장님이
마지막이란 말은 않기를
노래하고 싶을 땐 언제든 다시 모여
영원히 이순간을 기억하기를
우리들의 이 추억을
평생을 맘속에 간직하며 살게
불후의 명곡을 만든다던
정일이는 꿈꾸는 작곡가가 되고
술만 먹고 생각 많던 명환이는
여전히 술만 먹고
마지막이란 말은 않기를
노래하고 싶을 땐 언제든 다시 모여
영원히 이순간을 기억하기를
우리들의 이 추억을
평생을 맘속에 간직하며 살게
언제든 다시 모여서 노래하게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