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8년 작사:처녀림 작곡:이용준
수박 사려 벌써 수박
애기 낳는 수박이야
아들을 날라면 아들수박
따님을 날라면 따님수박
막 골라잡고 십전이야
아서라 저 마누라 거동 좀 보소
아들 난단 바람에 정신이 팔려
이 수박 저 수박에 꼭지만 따놨네 헤이
맛있어 수박이나 장수 헤이 헤이
빵꾸가 났네 헤헤헤헤헤
나쓰미깡 벌써 미깡
이뻐지는 나쓰미깡
뚱뚱한 색시는 홀쭐 미깡
홀쭉한 색시는 호박 미깡
막 골라잡고 오전이야
아서라 저 아가씨 염치 좀 보소
예뻐진단 소리에 귀가 으쓱해
이 미깡 저 미깡에 손때만 묻혔네 헤이
맛있어 미깡이나 장수 헤이 헤이
뱀 잡았구나 헤헤헤헤헤
아이스크림 벌써 그래
만병통치 아이스크림
우는 애 달래는 아이스크림
정든 님 달래는 아이스크림
일전 한푼에 한바가지
아서라 저 모쟁이 비유 좀 보소
예뻐진단 소리에 얼이 빠져서
아이스크림 통을 안고 씨름을 하누나 헤이
맛있다 아이스크림 장수 헤이 헤이
신나긴 한다 헤헤헤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