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아끼지는 않아
그저 남지 않게 빡세게 뛰어
내고 삶의 열량 태워
내 존재는 형들에게 자극제고
그걸 눈엣가시처럼 여긴
놈들 염산 테러
내가 싫어하는 인간의
부류는 두 가지야 위선자와
나를 싫어하는 바로 너
속이 좁아서 미안해 내가
평안하게 살 수 있게 입
닥치고 사라져줘
내 소개를 할게 내 직업은
바로 오지 탐험가야
스물 몇 살의 나이로
한국의 음악 시장에서
살아남아 보려 하고 있지
기분 나쁜 위험을 무릅쓰고
이 질긴 생존을 버텨내고
나면 나는 떠날 거야
더욱 커다란 세계로
지금 내게 필요한 건
역습의 시간이야
아즈나블처럼 더
빨리 3배로
때론 미움받고 살지만
난 누굴 위해서 취향
저격 하진 않아
그저 나를 담은 총알들을
선사하지 사랑 가요들이
성공하는 것도 다 지난날
탐험가라니깐 길이 아닌
곳을 가다 보니 지금
나는 조금 지저분하지만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깃발을 꽂을 테니 나중에
내 뒤를 잘 따라오기나 해
내 Flow 마치 4교시를
마친 고등학생처럼
전력질주
숨 고를 새도 없이
목표를 향해가네 누가
가로막아도 거침없이
나를 건드는 놈들은
지겹지 맨날 답해주는
랩들도 지겹고
이제 나는 정말 상종하지
않고 나의 길을 갈게
진짜 위인들은 입이 무겁지
태도 flow 손잡은 우리들
도원 결의를 외칠 뿐임을
변덕 부리는 기회주의자를
척결하기위한 연합
언제나 불의를
가만두고 보지 않아 그래서
패배와 상처와 질타도 익숙해
흉터로 가득해져 버려
두려울게 없어도 받아왔던
치욕은 좀 씻을게
목에 핏줄 세워 그래 비축해둔
힘은 없지 전소해 다 타 죽게
돌아가는 길은 없어
나아가면 돼 안전장비
없이 뛰어들어 파죽세로
이 모든 것은 내게 원동력을
심어주지 결국 나를
넘어가는 건 시간문제
그래 반복되는 실패를 깨기
위해 힘이 필요해 원기옥
끝장을 볼 때
내가 꿈꾸는 새 시대는
미래에는 도래했지만
현실은 아직이야 잘 봐
양자택일의 갈림길에서
혁명을 원한다면
험한 길을 잡아
변화의 시작과 그저
몰지각한 도태에 흐름에
서는 이의 차이가
비롯되는 것은 바로 다름
아닌 큰길을 걸어 가는
우리들의 이름이야 잘봐
언제나 태도와 철학을
담아 가장 거칠게
랩해 사포 flow
자유를 따라가지 구속들은
끊어버려 Kunta Kinte
we got the funk
빛을 보지 못했으니
세계로의 갈망은
그 누구와 비교해 내가 더 커
제대로 하는 놈이 없이
모두 글러 먹었으니
내가 최고야 까놓고
그래 우리들은 알아보지
노란 싹수 속에서도
진짜들은 달라 떡잎도
패권을 쥐어 잡기 위해
목소릴 높여 새 시대를
위한 반란 독립군
승리를 향해 가지 돈과
명예는 신경 쓰지 않아
그것들은 한낱 전리품
그저 정상을 향하는
과정일 뿐 내 태도
장원급제 정일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