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너의 음악메일이 넘 슬퍼서 한 동안 깊은 상념에 빠지게 하더구나...
처음으로 음악메일도 받아보고
가끔은 말야..
난 사막의 한가운데 서 있다고 느낄때가 있다.
황량하고 거칠은 모래벌판에
홀로 서 있는 듯..
그러다
내 앞에 갑자기 나타난 오아시스가 보이더라.
근데 그게 혹시나 말야
신기루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그래서 그게 더 두려워
너라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것 같니?
부담이라는 말.
알아...
하지만 ..
사실 나도 잘 컨트롤이 안된다...
미안해.......
좋은 친구!!!!
너와 좋은 추억도 만들고 싶은데..
친구야..
고마워,,
곁에 있어준다면 난 더 바랄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