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아래로
누운지 한참
창틈 새로
드리운 달빛에
내 화면이
익숙해졌을 때
이제서야
들리는 작은 말
기울여야
알 수 있는
세상이 외치는 소리
왜 앞다투어
가려할까
음 잠시 멈춰도
좋을텐데
아 세상이
외치는 소리
으음 잠시
쉬어도 좋을텐데
천천히 갈 때
비로소 아는 것들
너무나 당연히
지나 갈 소중함을
알아야 지킬 수
있는 바로 그것들
천천히 갈 때
비로소 아는 것들
왜 앞다투어
가려 할까
음 잠시 멈춰도
좋을텐데
아 세상이
외치는 소리
으음 잠시
쉬어도 좋을텐데
천천히 갈 때
비로소 아는 것들
너무나 당연히
지나갈 소중함을
알아야 지킬 수
있는 바로 그것들
천천히 갈 때
비로소 아는 것들
천천히
너무나 당연히
지나갈 소중함을
천천히 갈 때 아는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