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난 땀에 흠뻑 젖어
잠을 깨 대체 믿을 수 없어
Oh 난 지독한 악몽
매일 밤 반복되는 꿈속
거짓말같이 넌
차갑게 날 떠나 Oh 난
믿을 수 없어 아직 네 입술
보낼 수 없어 아직 내 뺨에
쪽 닿은 듯해
지울 수 없는데
나의 알람시계가 어서 울려
이 꿈을 깨버리길
악몽 같은 시간을 다시 돌려
이별을 내쫓길
고장 나 버린 채 멈춰 선
못된 꿈 벗어날 수가 없어
알람시계가 시끄럽게 울어
날 깨우길 Oh 어서
날 깨워
작은 빗방울에 스쳐
떨어지는 꽃처럼
네겐 아무 일도
아니라 해도 헤어지자
담담한 네 한마디에
차갑게 잠들어
아직 잡힐 듯해
너의 신기루 Oh 제발
믿을 수 없어 아직 네 향기
지울 수 없어 아직 내 품에
푹 배어 있어
이건 꿈일 거야
나의 알람시계가 어서 울려
이 꿈을 깨버리길
악몽 같은 시간을 다시 돌려
이별을 내쫓길
고장 나 버린 채 멈춰 선
못된 꿈 벗어날 수가 없어
알람시계가 시끄럽게 울어
날 깨우길 Oh 어서
악몽 속에 난 난
길을 잃어 난 난
악몽 속에 난 난
길을 잃어 난 난 악몽 속에
네가 떠났다는 걸 믿지 못해
이별을 또 부정해
알고 있어 이별이
이 순간이 꿈이 아니라는 걸
인정할 수 없는 걸
난 현실을 견뎌낼 수가 없어
다시 돌아와 악몽 같은 현실
네가 필요해 Oh
나의 알람시계가 어서 울려
이 꿈을 깨버리길
악몽 같은 시간을 다시 돌려
이별을 내쫓길
고장 나 버린 채 멈춰 선
못된 꿈 벗어날 수가 없어
알람시계가 시끄럽게 울어
날 깨우길 Oh 어서
날 깨워 날 깨워
기나긴 잠에 깨어
어스름이 짙은 길을 지나
깊은 생각에 잠겨 다시 널 그려
잔잔한 호수 돌멩이
하나를 던져 놓고
작은 동그라미를
그리고 또 그리고
너를 그린다 너를 그린다
널 그린다 너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