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송은성
미워할 수가 없는 마법이야
뜨거운 숨결로 날 꼭 가둬놨으니

작은 속삭임
작은 눈길들이
차가운 마음을 점점 흔들리게 해

난 가끔 생각해
그 어떤 미소가
이렇게 빛날 수가 있는지

자꾸 떠올려봐도
늘 두근거려

저 구름 위를 걸어가는
우리를 보아요

우 아름다워요
고마워요 이제 난 작아져요

한번 더 기억해요
한번 더 노래해요
한번 더 바라봐줘요

-간주-

난 가끔 두려워
우리의 시간이
이제 곧 끝나는 건 아닌지

자꾸 떠올려봐도
늘 두근거려

저 구름 위를 걸어가는
우리를 보아요

우 아름다워요
고마워요 이제 난 작아져요

한번 더 기억해요
한번 더 노래해요
한번 더 바라봐요

감당할 수 없는
슬픔의 무게

사실
그 위엔 내가 있었고

다시 보고 또
듣게 해준 사람들

몰래 사랑하게 되었어

다시 돌아봐줘요 다시
머물러요 날 다시
놀라게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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