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I go back, 나를 내가 잘 모를 때
Go back, 실없이 웃던 어느 때
Go back, 어디든 나을 듯해
만약 있다면 타임머신, 넌 올라탈건지
If I go back, 후회밖에 안 남은 지금
Go back, 한계를 못 넘은 unforgiven
Go back, 노력엔 왜 없을까 시급
이런 내가 돌아간다고 달라질까
지켜진적 없어 매해 세운 목표
산타는 눈물 참고 버텨내도 노쇼
고작 며칠 남은 2022는
놓아줬어 이런 상실감은 비일비재
기름칠해 뻑뻑해진 머리
몇 안되는 단어들 후- 재고 떨이
하고나면 한동안 안 채워져
성수를 떠돌아 lookin for metaphor
어딘 문을 닫고, 어딘 한겨울에 웨이팅
뜻대로 안돼 어차피 능력밖에 있지
에스프레소, 스트레스 해소
세상도 딱 그정도만 쓴 맛이면 좋겠어
Let it flow, just let it flow
시간은 파도 거스르면 더욱 거세져
여의봉처럼 늘어나는 problem
눈 딱 감고 swallow
제일 행복했던 날에
데려다준다면 조금 나아질까
후회만 남은 나인데
돌아갈 수 있다면 뭐가 달라질까
언제로 돌아가야해?
또 얼마나 반복해야 답을 알아내?
어쩌면 다 요란하게 굴러가는 빈 수레
생각이 행동을 삼키기전에 just do that
감히 내가 꿈을 꾸는 바람에
삶은 음악없이 상영 안돼, 라라랜드
타임머신은 됐고 필요한건 네비게이션
많은 작업량이 medication
계속 쌓여가는 어제들이 오늘의 백신
후회 대신 메모해 피해야 될 체크리스트
수미상관 아니야 비대칭
내 과거와 미래의 온도는 다름에 베팅
내가 좋아하는건 나에게만 안 관대해
현실과 늘 삼각관계
A to Z, 설계해 개입없이
뜻대로 안되도 절대 안해 발뺌
제일 행복했던 날에
데려다준다면 조금 나아질까
후회만 남은 나인데
돌아갈 수 있다면 뭐가 달라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