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래요 다른 사람 같아요
어제만 해도 안 그랬었는데
왜그래요 많이 달라졌어요
어제만 해도 안 그랬었는데 정말
낮은 목소리 평소완 다른 표정
이별을 말하는 입 모양이 보여서
도망가려는 두 다릴 붙잡고
다신 못 가게 꼭꼭 붙잡고
뿌리치려는 그 손을 막고서
오빠 정말 내 잘못이야
아프다 아프다 무섭다 무섭다
모든 게 두렵다 날 날 버리지 마요
이러지 말아요
난 안돼요 대답할 수 없어요
일부러 나를 떼놓으려 말아요
난 그래요 계속 눈물이 나요
멈출 수 없어 발길을 돌렸죠 그땐
흘린 눈물도 돌아선 내 마음도
점점 멀어져 내 맘을 아프게하죠
도망가려는 두다릴 붙잡고
다신 못가게 꼭꼭붙잡고
뿌리치려는 그손을 막고서
오빠 정말 내 잘못이야
아프다 아프다 무섭다 무섭다
모든 게 두렵다 날 날 버리지 마요
이러지 말아요
이러긴 나도 싫어
근데 이젠 너가 싫어
확실하게 말할게
너의 그냥 모든 게 지겨워
점점 더해가는 잔소리부터 시작해
모든 행동이 우리 사랑을 죽여
다시 사랑할 순 없는 건가요
다시 마음줄 순 없는 건가요
헤어짐이란 이 깊은 상처가
왜 하필 다 내 몫인 거지
사랑해 사랑해 수 백번 불러도 소용없겠지만
난 다시 기도했죠 그대 와 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