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2009. 완벽한 MC의 출현.
왕관을 뺏을 테니 꼬운 새끼 엿들어.
We the signature, 우리 방식을 인정한
이는 알아. 변화의 시작은 지금인 걸.
잔대가리 굴리기는 창의력 대장
같은 새끼들. 이제 역사 뒤로 퇴장.
랩할 줄 모르면서 MC를 자처해?
내가 허락할 때까지 그 입을 닥쳐.
바닥부터 기었어. 준비를 위해
참으며 많이 느꼈어. 눈에 불 켰어.
Sicka than sicka, and I'm tighter than tight.
마음먹은 대로 이루어지는 왕이 될 type.
한국 힙합. 긴 섭정의 끝.
왕좌에 오르고 나머진 버텨낼 뿐.
죄다 무릎 땅에 붙이고 눈도 깔아.
내 이름 기억해둬, 늘 똑바로.
[Verse 2]
존나 도움 안 되는 온갖 소음을
귀에서 뜯어내려 맞잡은 손과 손.
이름을 주고 왕관을 받기로 한 조약.
객기? No. 우릴 막는 게 무모한 거야.
라임만 처바르게? 속도를 더 빠르게?
꺼져. 난 한 마디를 만들어도 똑바로 해.
항상 정점에 서있을 이름, the illest form.
깎아내려봐도 난 이 자리를 지킬 걸.
So, now i got fuckin' 랩 발언권.
집중해. 내가 지껄이건, 아님 말없건.
끽해야 반년도 안돼서 말 바꾸고
해명하는 새끼 담배처럼 밟아끄고
왕의 자격을 증명할 tracks will be comin' out.
왕이란 말을 뺀다면, what would you call me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