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 무심코 길을 걷다가
내눈에 들어온 너와 함께 걷던 그길
이런식으로던간에 니생각이 또 떠오르면
그때 내 한심함에 또 짜증이
서로 사랑했었기에 아름답던 시간
무얼해도 가는 줄 모르고 잡지 못했던 시간
하지만 그 시간들을 돌이켜 보면
그저 내 실수들만 가득 남아 나를 괴롭혀
다른 뜻이 있었던건 아냐 조금 화가나서 그랬던것뿐야
단지 니가 나를 실망하듯 대하던 태도에
불만이 조금 생겨서 그런거야
원하지 않았었던 그런 시간들이 날 찾아오고
놀랄 시간도 안주고 차갑게 날 돌아섰던 너의 뒷모습
짜증섞인 내 말투도 모두 받아주던 널
(너무당연하게여겼나봐)
다시 돌아와만 준다면 그런 일 다시는 없을텐데
용서해 줄 수는 없는거니 너무 오래 지난 일이됐지만 난
아직 니 맘속에 살고싶은걸 다신 화내지 않을께 약속할께 나
허전한듯 시간은 흘러가 니가 없는 날들이 늘어가
생각지도 못했었던 의미없는시간들이
하루하루 점점 날 더 한심하게 만들어
내앞을 지나치는 수많은 사람들은
힘없이헤매이는 내맘을 알까
모두 다들 아무렇지않게 살아가는데
나 혼자만 죽을 듯이 방황해
나를 버리던 그날도 그저 자존심땜에
(널 잡을수가 없었나봐)
늦은 후횐걸 알지만 그래도 눈물은 날 참아주질않아
용서해 줄 수는 없는거니 너무 오래 지난 일이됐지만 난
아직 니 맘속에 살고싶은걸 다신 화내지 않을께 약속할께 나
희망 기쁨 행복 햇살이따사로운 주말
이젠 그 모두가 내겐 사치가됐어
니가 돌아오기전까진 이 모든게 내겐 없어
용서해 줄 수는 없는거니 너무 오래 지난 일이됐지만 난
아직 니 맘속에 살고싶은걸 다신 화내지 않을께 약속할께 나
다시 와 줄 수는 없는 거니 허전한 내 숨을 다시 채워줄 너
내게 희망을 가르쳐 줄 니가 다시 오기만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