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손에 들려진
이 장미꽃과
다른 손에 들려진
이 반질들고
날 좋아하는 너에게
내가 좋아하는 너에게
나 찾아가
대범한 듯
소심한 나의 성격을
너무나도 잘 아는
나의 그대
날 좋아해준 너에게
내가 좋아하는 너에게
어떻게 다가갈까
나의 짐이 되어줘
여왕처럼 떠받들게
이런 수줍은 나의 고백
방끗 웃으며 너
날 받아줄래
니가 너무 좋아
평생토록
내 옆에 있어주겠니
니가 너무 좋아
영원히 내 곁에 있어줘
혹시 니가
부담스러워할까봐
맘 졸이며
고민했었던 날들
날 좋아하는 너에게
내가 좋아하는 너에게
어떻게 다가갈까
무심한 듯 서툰
내 감정표현을
이해하고 안아준
나의 그대
날 좋아하는 너에게
내가 좋아하는 너에게
어떻게 고백할까
나의 짐이 되어줘
여왕처럼 떠받들게
이런 수줍은 나의 고백
방끗 웃으며 너
날 받아줄래
나의 작은 고백을
받아줄래
니가 너무 좋아
평생토록
내 옆에 있어주겠니
니가 너무 좋아
날 바라보는 순간
정말 행복해
니가 너무 좋아
니가 너무 좋아
니가 너무 좋아
영원히 내 곁에 있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