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그대 차가웠죠 마지막 인사까지도
그 흔한 한마디 잘 지내란 말도 없이 돌아섰죠 ..
그대는 괜찮나요 지금은 행복한가요 ..
난 힘이 들어요 바보처럼 아직도
그대 생각만을 해요..
빈 수화기를 들고 그대 이름 불러요
아무것도 누르지 못한 채로
그댄 그렇지 않죠 이젠 나의 얼굴도
내 목소리도 잊은거겠죠..
아직 혼자 남은 추억들만 안고 살아요..
우리 함께 걷던 그 거리를 혼자 걸어요
혹시 걷다보면 나를 찾는 그대를 만나
다시 그대와 사랑하게 될까봐..
그대에게 쓴 편지 보내지도 못하고
내 두손에 가만히 놓여 있죠.
그댄 그렇지 않죠 나와 나눈 얘기도
기억도 모두 묻은거겠죠 ..
아직 혼자 남은 추억들만 안고 살아요 ..
우리 함께 걷던 그 거리를 혼자 걸어요 .
혹시 걷다보면 나를 찾는 그대를 만나
다시 그대와 사랑하게 될까봐 ..
오늘 그댈 본다면 말해야 하는데
그대 찾고 있었다고
다시 나의 곁에서 떠나려고 한다면
이젠 안된다고..
지친 기억들만 안은채로 살긴 싫어요
슬픈 그 거리를 그대 함께 걷고 싶어요
이런 나의 마음 그대에게 닿길 바래요
다시 그대와 사랑할 수 있도록 ..
…─┼ 슬픈 그림같은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