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 갈 거예요
오늘도 서성이겠죠
우리 처음 만난 이 곳을
기억하시나요
멀리 그대가 보이죠
수 많은 사람들 속에
그대 모습 가려지네요
그리워 말아요 오
기나긴 줄이 끝이 없네요
멀어져 가는 님이여
부드럽게 녹아 내리던
달콤한 그 향기도
기다릴 거예요
바라고 바래 왔어요
추억 한 입 눈물 반 스푼
그대의 입술에
한 입 아쉬운 맘으로
마지막 그댈 보내요
시작하면 멈출 수 없죠
내일 또 올래요 오
기나긴 줄이 끝이 없네요
멀어져 가는 님이여
부드럽게 녹아 내리던
달콤한 그 향기도
혹시 그대 오시려나
눈 감지 못하는 나를
꿈속일 까 아니 천국일 까
가슴에 사무치는 향
죽어서도 못 잊을 사랑
그대를 기다려요
오늘도 난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