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차를 끓여 나눠마시고
공원 옆 작은 수풀 속에 고양이 사진도 찍고
느리게 걷는 동안 꽃은 얼마나 자라나
함박 웃고 있는 얼굴로 만나게 되는 토요일
네가 기쁘면 나도 기뻐져 우린 닮아서 한 만화영화에 나오는 듯
우리들은 이어져 있어 저기를 봐 마음에 파랑물 들이는 스카이 라인
함께 지금 여기에 있어
언제 어디 누구 그런 건 잊어버리고
함께 지금 여기에 있어
얼마나 어디로 무엇을 그런 건 잊어버리고
함께 지금 여기에 있어 네 어깨는 참 따스해
지구반대편에선 매일 안 이쁜 뉴스
화도 나고 슬프지 하지만 좋은 에너지를 보내
네가 아프면 나도 아파져
우린 닮아서 모두 같은 일들을 걱정하지
우리들은 이어져있어 저기를 봐 창공에 흘러 날아 가는 슈팅 스타
빠바라빠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