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
아래에 서서
너를 그리다
다시 그날에 잠겨
굳은 마음이 젖어
울고 싶은 밤
여전히 내 맘은
아득히 깊은 밤이야
흘러가는 시간 속에도
내 마음은 멈춰있잖아
흩어져 버린 내 맘은
다시 잡을 수 없어
시간을 돌린다면
다시 돌아간다면
너를 안아줄 거야
내게는 이 시간이
아름다운 밤이야
멈춰버린 마음속에서
그날의 널 볼 수 있어
흩어져 버린 네 맘은
다시 잡을 수 없어
시간을 돌린다면
다시 돌아간다면
너를 안아줄 거야
환하게 웃어주던
너를 잊을 수 없어
추억으로 남아서
흐릿해진다 해도
영원히 내겐 남아있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