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가지 마세요
나를 두고 가지 마세요
언니 보고 싶어요 멀리 떠난 당신을
열일곱에 꽃다운 나이 시집 가던 날
어린 나를 뒤로 한 채 떠나던 날
언니는 울었어요 멀어지는 날 보며
모든 걸 주고 사랑해 주던
내가 사랑한 언니
언니 그리운 사람
생각하면 눈물이 나요
언니 미안합니다 항상 받기만해서
열일곱에 꽃다운 나이 시집 가던 날
어린 나를 뒤로 한 채 떠나던 날
언니는 울었어요 멀어지는 날 보며
모든 걸 주고 사랑해 주던
내가 사랑한 언니
아픈 내 맘 알아준 유일한 사람 언니
그 누구보다 나를 사랑한
보고 싶은 나의 언니
보고 싶은 나의 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