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그 높은 회색 빌딩 속에 달리듯 지나가 버린 날들은
이제는 떠나고 싶은 나의 하루하루
창밖에 쏟아지는 햇살 따라 어두운 내 작은 방을 나서면
기차에 설레이는 내 마음을 싣고
*하늘에 흘러가는 사랑은 나의 가슴 속에 담을까
거리마다 가득 피어나는 추억들을 담을까
오랜만에 불러보는 그 옛날의 노래는
나를 스쳐가는 바람을 따라 나 그저 다시 돌아 길을 가네
아무도 없는 작은 마을을 라라라라
날 부르는 너의 세상 향해 라라라
날 부르는 널 향한 여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