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그 무엇보다
예쁘고 맑은 소녀시절에
당신의 눈은 철부지 같던 나를
설레게 했었지
그 후로 그리움조차
내겐 벗어 던져야만 하는
순간의 담에 서야만 했을쯤
내곁에 나타났죠
하늘에 똑같은
태양과 별들을 같이
볼 수 있음에 감사했었죠
당신이 떠나 없지만 감사해
한동안 지켰으니
이젠 당신 모습을
기억하기가 너무 힘들어
당신을 향한 내 맘은 정말 이제
약해져만 가죠
가끔씩 그때 추억을
먹으며 사는 삶이 전부인
나에게 정말 잊혀져가는 것이
두렵기만 하죠
하늘에 똑같은
태양과 별들을 같이
볼 수 있음에 감사했었죠
당신이 떠나 없지만 감사해
한동안 지켰으니
하늘에 똑같은
태양과 별들을 같이
볼 수 있음에 감사했었죠
당신이 떠나 없지만 감사해
한동안 지켰으니
세상 그 무엇보다
예쁘고 맑은 소녀시절에
당신의 눈은 철부지 같던 나를
설레게 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