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옛날 그대가
떠난 때를
난 기억해요
그때는 가슴이
시리도록 아파왔어요
한동안 길가에
우뚝 서서 난 생각해요
뭔가를 느끼고
말하고 싶었는데
진정 사랑이란 걸
우린 정말 몰랐을까
어렴풋이 잊혀져간
그대와의 만남이
진정 사랑이란 걸
우린 정말 몰랐을까
어렴풋이 잊혀져간
그대와의 만남이
우린 정말 몰랐을까
어느 길목에서 우연히
우연히 마주쳤을 때
비로소 그것이
인연이란 걸
난 난 알았지요
진정 사랑이란 걸
우린 정말 몰랐을까
어렴풋이 잊혀져간
그대와의 만남이
진짜 사랑이란 걸
우린 왜 몰랐을까
어렴풋이 잊혀져간
그대와의 그 만남이
우린 정말 몰랐을까
우린 정말 몰랐을까
그대와의 만남이
진정 사랑이란 걸
우린 정말 몰랐을까
어렴풋이 잊혀져간
어렴풋이 잊혀져간
진정 행복이란 걸
그땐 정말 몰랐었어
너와 나의 사랑도
너와 나의 이별도
진정 사랑이란 걸
우린 정말 몰랐을까
어렴풋이 잊혀져간
어렴풋이 지워져간
언제까지나 우리는
돌아서지 않을테요
않을테요
하지만 지금은
마음이 마음이 아파오네요
마음이 아파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