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유난히 날씨가 좋더라
오늘 유난히 니가 보고 싶더라
잊고 싶은데 지우고 싶은데 널 기억하기 싫은데
기억하더라 너의 웃음소리를
기억나더라 너의 웃는 모습이
잊었더라면 지워버렸더라면
마주치지 않을 수 있었을 텐데
아니겠지 아닐 거야 니 옆에 다른 사람이 너와 걷고 있잖아
벌써 다른 사람을 벌써 다른 사랑을
좋아 보이더라 그 사람과 걷는 게 행복한 것 같더라 그 사람과 웃는 게
나와 있을 땐 찾을 수 없던 행복한 너의 그 웃음에 내가 너무나 우습더라
아니겠지 아닐 거야 니 옆에 다른 사람이 너와 걷고 있잖아
벌써 다른 사람을 벌써 다른 사랑을
좋아 보이더라 그 사람과 걷는 게 행복한 것 같더라 그 사람과 웃는 게
나와 있을 땐 찾을 수 없던 행복한 너의 그 웃음에 내가 너무나 우습더라
소중하다 했잖아 지켜준다 했잖아
보고 싶다 했잖아 나만 본다 했잖아
이미 내가 없었던 너에게 사랑하진 않냐 물었던
내가 너무나 우습더라
내가 너무나 우습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