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내 곁에서 서있어도
그 끝은 있는데
언제나 말없이 지켜봐도
그 끝은 있는데
언제나 지금처럼 서있어도
그 끝은 있는데
끝없이 길에서 헤매이지
하루를 걸었을 때
내게만 익숙했던 내 모습이
나를 잊었을 때
내 곁에 돌아와 서서 날 안아줘
언제나 내 곁으로
돌아와 주길 바래
언제나 말없이 지켜봐도
언제나 지금처럼 서있어도
끝없이 길에서 헤매이지
하루를 걸었을 때
내게만 익숙했던 내 모습이
나를 잊었을 때
내 곁에 돌아와 서서 날 안아줘
언제나 내 곁으로
돌아와 주길 바래
언제나 내 곁에서
끝없이 걷길 바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