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좋은 어느 봄날에
너와 이 길을 걸었으면
그저 좋을텐데 벌써 설레어
눈이 부신 이른 아침에
제일 먼저 보고픈 사람
그게 너라는걸 말하고 싶은데
입이 안 떨어져
망설이는 나
맘은 이미 달려가고 있는데
이런 내 맘도 모르고 자꾸 웃는 너
설레임에 부푼 내 맘 터질 것 같아
햇살 좋은 봄날에 너와 걷고 싶어
부드러운 봄바람이 네 숨결 같아
난 네가 참 좋아 말로 못 할만큼
문득 하늘 보니 오늘 날씨가 참
좋다
네 맘은 어떨지 자꾸 궁금해
혹시 내 맘 모르는걸 아닐까
하루 종일 네 생각에 자꾸 두근대
설레임에 부푼 내 맘 터질 것 같아
햇살 좋은 봄날에 너와 걷고 싶어
부드러운 봄바람이 네 숨결 같아
난 네가 참 좋아 말로 못할만큼
문득 하늘 보니 오늘 날씨가 참
좋다
이 기분 좋은 바람에
내 맘이 묻어나
네게 닿기를 바래
햇살 좋은 봄날에
너와 걷고 싶어
부드러운 봄바람이
네 숨결 같아
난 네가 참 좋아
말로 못할만큼
이대로도 좋아
너만 웃어준다면
햇살 좋은 봄날에
너와 걷고 싶어
부드러운 봄바람이
네 숨결 같아
난 네가 참 좋아
말로 못 할만큼
문득 하늘 보니
오늘 날씨가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