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떨어지는 단풍잎을 잡으면
소원이 이뤄질 거래
오랫동안 바라왔던 내 맘 담아
지금 떨어지는 저 잎을 잡을래
하나 둘 셋
뜨거운 여름 지나 가을이야
이쁘게 물든 거릴 걸으면
허전한 내 옆자리 사이로
소슬바람이 불어오네
살랑거리는 나뭇잎들 사이로
나도 누군가와 걷고 싶어
나만 가을 타나 봐
나만 유난인가 봐
어렴풋 들었던 말이 있어
저 떨어지는 단풍잎을 잡으면
소원이 이뤄질 거래
오랫동안 바라왔던 내 맘 담아
지금 떨어지는 저 잎을 잡을래
하나 둘 셋
이뤄져라 이뤄져라
이뤄져라 이뤄져라
올해도 어김없이 가을은 와
둘인 게 더 이상한 나지만
올해는 누군갈 만나고파
문득 그런 생각이 드네
이쁘게 떨어지는 단풍잎들 사이로
혼자인 내 모습이 좀 딱해
나만 가을 타나 봐
정말 유난인가 봐
어렴풋 들었던 말이 있어
저 떨어지는 단풍잎을 잡으면
소원이 이뤄질 거래
오랫동안 바라왔던 내 맘 담아
지금 떨어지는 저 잎을 잡을래
하나 둘 셋
올해도 이렇게 지나가겠지
가을은 내년에 다시 오겠지
그래도 저기 떨어지는 잎에
소원이라도 빌어볼래
la lala lala la lala lala
la lala lala 이뤄져라 이뤄져라
la lala lala la lala lala
la lala lala 이뤄져라 이뤄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