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노래할 수 없었지
언제나 부족한 나
닫혀진 나의 마음 때문에
많은 시간 기도했지
항상 멀리서 바라보다
조심스레 다가서지만
나의 모자란 모습에도
변함 없는 그의 사랑
나 어두움 속에서 끝없이 헤매었지
보이지 않았던 길고 긴 시간 속에
지난 흔적들 속에서 참 자유할 수 없었던
그때 내게 찾아와 새 삶이 되어진 나
나 세상의 끝에 홀로 설 때
잊지 않으리 날 살게 한 그의 이름을
나 훨훨 날아 그 품속에 안겨
고백 하리라 내 삶을 바꾼 그의 사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