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
<김창환 작사,작곡/ 김우진 편곡>
널 사랑하지만 니 맘을 몰라서
그냥 내가 널 좋아한다고 난 소문을 냈었지
소문은 돌아서 너에게 들어가
언제부터인지 넌 나를 보며 의식을 했었지
나의 주위에 모든 사람들은 나를 대신해 내 맘을 전했고
내가 아주 괜찮은 친구라며 나를 칭찬해 줬고
그런 어느날 기회가 왔었지 너와 단둘이 만날 수 있도록
주위에서 너와 나의 만남을 주선해줬던거야
용기를 내어서 너에게 말했지
나는 오래전부터 오직 너를 사랑했었다고
환하게 웃으며 너 또한 말했지
너도 소문을 듣던 그날부터 날 기다렸다고
좋아 오늘은 내가 태어난 이후에 가장 기쁜날
좋아 오늘은 내가 두 번째 태어난 생일이 될꺼야
널 처음 봤을 때 첫눈에 반해서
나는 수많은 날을 애태우며 고민을 했었지
너에게 다가갈 방법을 몰라서
그냥 내가 널 사랑한다는 그 소문을 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