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잔잔한 호수와 같기를
바랬던 너와는 달리 뜨거웠던 나는
너의 손을 잡고 파도가 치는
바다로 너를 이끌었네
열대야처럼 후끈 달아올라
어쩔 줄 모른 체
거친 파도를 맞던 난
바다 한가운데에 너를 두고
잡은 손 놓치고 말았네
요동치는 내 마음
나조차 버거웠던 나의 사랑은
어느새 크고 깊게 자리 잡았지
소리치는 내 마음
나조차 버거웠던 나의 사랑은
어느새 어느새 자리 잡았지
bye bye bye
bye bye bye
bye bye bye
bye bye bye
거친 파도가 너를 삼켜
내게서 급히 사라지네
멍하니 바라보는 야속한 저 바다는
어느새 잔잔한 호수로 변해있어
어차피 잔잔한 호수였는데
열대야처럼 후끈 달아올라
어쩔 줄 모른 체
거친 파도를 맞던 난
바다 한가운데에 너를 두고
잡은 손 놓치고 말았네
요동치는 내 마음
나조차 버거웠던 나의 사랑은
어느새 어느새 bye bye bye
요동치는 내 마음
버거웠던 나의 사랑은
어느새 어느새 자리 잡았지
bye bye bye
bye bye bye
bye bye bye
bye bye bye
bye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