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벽끝에 날 밀어내
세찬 바람이, 날 막고 있어
다행인지 불행인지
더 딛을 수 없게, 돌아갈 수 있게
앞에 있는 막다른 길 더는 갈곳이 없어보여
그래도 빛을 찾아가볼래
의미 없는 길은 없어
아주 작고 느려보여도
내 마음속을
아주 커다란 푸른 바다로
날아갈거야, 바람을 타고
저 하늘위로, 저 바다위로
나의 마음따라 날아갈꺼야
날아갈꺼야, 조금 더 자유롭게
날 괴롭히던 ,모든 한숨들
모두 털어내 날아갈꺼야
초록빛이 눈 앞에 있어
산들거리는 내 작은 바람
어디서든, 어떻게든
꽃 피우는 민들레 처럼
망설임없이 흘러가볼래
의미없는 일은 없어
아주 작고 느려보여도
내 마음속을
아주 커다란 푸른 바다로
날아갈꺼야, 바람을 타고
저 하늘위로, 저 바다위로
나의 마음따라 날아갈꺼야
날아갈꺼야, 조금 더 자유롭게
날 괴롭히던 ,모든 한숨들
모두 털어내 날아갈꺼야
넘어져도 괜찮아, 지금 잠깐 인거야
상처는 언젠간 나을테니까
나의 바람을 멈추고 싶지 않아
나를 더 사랑하겠어
날아갈꺼야, 저 바람을 타고
저 하늘위로, 저 바다위로
나의 마음따라 날아갈꺼야
날아갈꺼야, 조금 더 자유롭게
날 괴롭히던 ,모든 한숨들
모두 털어내 날아
날아갈꺼야, 저 바람을 타고
저 하늘위로, 저 바다위로
나의 마음따라 날아갈꺼야
날아갈꺼야, 조금 더 자유롭게
날 괴롭히던 ,모든 한숨들
모두 털어내 날아
날아가
날아갈꺼야 , 저 바다위로
모든걸 다 털어내고서
언제든 자유롭게
저 하늘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