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이해할 수 없지만
널 사랑했었어
나만 바라보길 원한다면 욕심인거니
갖고 싶은만큼
참아온 긴 체념의 날들
끝없는 이별을 준비하게 해
Why 오랜 추억으로도 내 사랑으로도
너의 곁으로 왜 갈 순 없는지
더는 견딜수 없어 더는 자신이 없어
닿을 수 없는 먼 곳으로
늘 달아나는 널
사랑하긴 하는지
이렇게 아픈 날 알긴 아는지
안개에 가려진 그 맘
이제 내게 보여줘
너의 뒷 모습은 언제나
날 불안하게 해
다시는 나에게 돌아오지 않을것처럼
꺼져있는 너의 전화는
날 상상하게 해
내게 숨겨야할 사랑있는지
여전히 니 맘속에
내가 머물 자린 없는지
아무리 애를 써도
내 것 일수 없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니
마음속에 누가 있는지
언제나 함께해도 항상 외롭기만 해
더는 견딜수 없어 더는 자신이 없어
닿을 수 없는 먼 곳으로
늘 달아나는 널
사랑하긴 하는지
이렇게 아픈 날 알긴 아는지
안개에 가려진 그 맘
이제 내게 보여줘
무슨 말이 더 필요해
나의 사랑 알잖아
이제 더는 망설이지마
사랑하지만 내가 전부일 수 없는 너
곁에 있어도 언제나
나를 혼자이게 해
사랑하긴 하는지
이렇게 아픈 날 알긴 아는지
안개에 가려진 그 맘
이제 내게 보여줘
아닐 거라고 수없이
나의 머릿속에 되뇌어
나의 착각이라고 나의 집착이라고
내 작은 오해가
그녈 힘들게 할수도 있겠지만
더 이상 니 마음을 내게
숨기려 하지마
말해줘 now tell me tell me tell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