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그대를 알아 보지 말아야 했어
엇갈려 스쳐야 할 인연이라면
이리도 가혹한 거리라면
허락되지 않는 사람이었다면
다른 세상에 보내줄 것을
이렇게 늦은 죄로
그대를 가질순 없는 건지
나 무너져도 그대를 사랑하겠어
후회하진 않겠어
내 걱정은 마오 저 하늘 위로
우리의 영혼을 태워 매어 버리고 싶어
그대 향한 내 마음을 흘려 보낼수 없는
나를 용서해주길......
사랑을 믿지 않기로 했던 날 깨워준
그대와 함께해야 할 고통이란
아픔만큼 행복할수 있죠
운명이란 것이 있기나 한다면
그대도 눈이 멀었나보오
왜 우리 두 사람을 다른 사람에게 보냈는지
나 두려워도 그대를 사랑하겠어
후회하진 않겠어 내 걱정은 마오
하루의 끝에서 가만히 눈을 감으며
내겐 그대 뿐인데 내 곁에서 잠들 사람
그게 당신일 순 없는 건지 우~ 예~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