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과는 달리 난 그 때론
돌아갈 일이 없지 나도 때론
내게 의심이 들 때가 있지만 더
지켜 올려 눈을 크게 뜬 채로
크게 뱉는 숨 땅이 꺼질 때 까지
크게 땡겨 줌 속이 보일 때 까지
살아가는 듯해 내 주변이
난 그 주변을 헤매는 돌연변이
내 필터로 세상의 백지를 채워가 design
내 세계의 물간 올라가 내 visa
인플레는 당연하듯이
모두 똑같은 걸 할 때 나는 방향을 틀지
미정이야 모두 at all
서로 시작점이 다르대도
올라가 더 내가 높은 곳에
발 길을 향할 때면 다른 곳에 닿겠지 뭐
모두가 지나간 곳을
뒤따라 지나간데도
내 앞 길은 정해진게 없어서
올라갈 길 밖에 난 없어서
모두가 지나간 곳을
뒤따라 지나간데도
내 앞 길은 정해진게 없어서
올라갈 길 밖에 난 없어서
내 또래 애들은 안정된 길이
정해졌었고 인생의 질이
좋아졌고 나만 더 먼 길을 가는듯해
주위에서 꼬득이는 피리
내 소신 내가 지켜 내 삶과
내 밤은 내게는 깊어
사실은 포기하고 싶던 맘이
들기도 했지만 삶의 낛이
똑같기만 하다면은 빼네 내 발
음악에 더 뿌릴 심어놓고 캐네 내 vibe
위로 가려고 날 보채네 내 방이
내 집 크기만큼은 커져야지
더 깊게 숨을 들이켜
쉬어가도 되지만 방의 불을 켜
내 길은 뚜렷하기도 흐릿하기도한
미정이지만 내가 골라 내 삶
모두가 지나간 곳을
뒤따라 지나간데도
내 앞 길은 정해진게 없어서
올라갈 길 밖에 난 없어서
모두가 지나간 곳을
뒤따라 지나간데도
내 앞 길은 정해진게 없어서
올라갈 길 밖에 난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