絶望でよかった 虛無だけを望んだ
제츠보오데 요카앗타 쿄무다케오 노조은다
절망해서 다행이야 허무만을 바랬던
約束と絆と 思い出と時間と
야쿠소쿠토 키즈나토 오모이데토 지카은토
약속과 인연과 추억과 시간과
それだけが乾く命を潤す
소레다케가 카와쿠 이노치오 우루오스
그것만이 메마른 생명을 적셔주네
軋む心を優しく包みこむ
키시무 코코로오 야사시쿠 츠츠미코무
삐꺽거리는 마음을 상냥하게 감싸안아
世界と自身とを 分かつ壁は
세카이토 지시은토오 와카츠카베와
세계와 자신을 가르는 벽은
人を象り閉じこめる檻
히토오 카타도리 토지코메루오리
사람을 본떠서 가두는 감옥
そしていつかは寂しさから手を伸ばし
소시테 이츠카와 사미시사카라 테오노바시
그리고 언젠가는 외로움으로부터 손을 뻗어
優しく傷つけあって
야사시쿠 키즈츠케아 앗테
따뜻하게 상처를 입혀
消えてゆく世界を ただ眺め續けた
키에테유쿠 세카이오 타다 나가메 츠즈케타
사라져가는 세계를 그저 바라보면서
吐き出した惡意が 空に引き裂かれた
하키다시타 아쿠이가 소라니 히키사카레타
토해낸 악의가 하늘에 흩어지네
いつまでも續く每日夢見て
이츠마데모 츠즈쿠 마이니치 유메미테
언제까지나 계속되는 매일의 꿈을 꾸며
病む心を抱えてさ迷った
이타무 코로로오 카카에테 사마요옷타
괴로운 마음을 안고서 헤메이네
たとえば孤獨なら 傷つくのは
타토에바 코도쿠나라 키즈츠쿠노와
만약에 고독하다면 상처입는 것은
ひとりぼっちの自分だけだと
히토리보옷치노 지부은다케다토
외토리인 자신뿐이야
そしていつかは寂しさから手を伸ばし
소시테 이츠카와 사미시사카라 테오노바시
그리고 언젠가는 외로움으로부터 손을 뻗어
甘美な懷古に搖れて
카은비나 카이코니 유레테
감미로운 회고에 흔들려
ざわめく人の記憶
자와메쿠 히토노 키오쿠
떠들썩한 사람들의 기억
この空がなくなる その日までは
코노 소라가 나쿠나루 소노 히마데와
이 하늘이 사라지는 그 날까지는
生きていこう
이키테이코오
살아갈 거야
世界と自身とを 交差させる
세카이토 지시은토오 코오사사세루
세계와 자신을 교차시키는
言葉 傳えるためのチャンネル
코토바 츠타에루타메노 챠은네루
말을 전해주기 위한 CHANNEL
そしていつかは寂しさから兩手廣げ
소시테 이츠카와 사미시사카라 료오테히로게
그리고 언젠가는 외로움으로부터 두 손을 펼쳐서
さびつく世界を抱いて
사비츠쿠 세카이오 다이테
녹슨 세계를 품에 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