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빛 하늘 걷히고
파란 하늘이 보이면
풀냄새 가득한 고운 숲길을 따라
한없이 걷고 있는 나
나를 따르는 강아지
짓궂게 장난도 치고
소리없이 다가오는 바람의 약속
널 시원하게 해줄게
음- 향기로운 바람이
나의 머릴 만지며
행복하냐고 말 건낼 때
눈 감고 살며시 웃음 짓죠
음- 세상 그 누구라도
사랑 할 것만 같아
그 누군가 내게 온다면
이 길을 꼭 같이 걷고 싶어
(간주)
음- 향기로운 바람이
나의 머릴 만지며
행복하냐고 말 건낼 때
눈 감고 살며시 웃음 짓죠
음- 세상 그 누구라도
사랑 할 것만 같아
그 누군가 내게 온다면
이 길을 꼭 같이 걷고 싶어
상상만으로도 좋아
여유로운 그 시간이
너무 행복해
너무 소중해
라라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