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없는 슬픔
사랑 없는 열기
실패를 들이마시고
내뱉었던 연기
내 감정들을 숨길수 없어
비트위에선
Make money Make shit
공책은 내 변기
순수하게 쏟아내던 열정
남과 나를 비교하며
지워버린 결정
높은 벽 뒤에 숨어 있는
성공에 대한 열병
이걸 치료 할수 있는 건
이 세상에는 없어
계속 되풀이 되는 내 생각들
여긴 강한놈들만이 살아남는
곳이라서 나를 더 강하게
만들고 싶고 그렇게 보이고 싶어
근데 나란 놈은
그렇게 강하지를 못해
여태 안맞는 옷을 억지로
껴입은 듯해
하루종일 어둡던 내 세상의 끝에
이제는 해가 뜨는 듯
하지만 아직은 뿌얘
다시 돌아가
몸에 아무것도 안걸쳤을 때로
다시 돌아가
오늘에 감사하고
내일을 기대했을 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