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내 스튜디오
돈 벌 때쯤에 돌아온다고 했잖아
그 약속 지킨 나는 다음 목표를 향해 달려나가
이제는 예전 같지는 않아도
다 낡아빠진 내 혓바닥과
목소리로도 여전히 가능하나 봐 이 정도는
근데 막상 마이크 앞에 서니까 좀
어색하네 여태 어떻게 했었는가 싶어져 나란 놈이
20 to 22 23 24
I was rapper Like a superstar
누벼 다녀 무대와
그녀들의 마음속을
물론 우물안에 개구리였지만
애써 외면해 보려 했었던 불쌍했던 나
25 26 27 28
현실에 타협한 나는 틀었지 노선을
어딜 가나 어중간한 위치에 껴있었기에
불안했던 내 정신 상태는 죽은 채로 서 있어
Now I'm 29
밥값은 하게 됐어 드디어
근데 여전히 배고프다는 생각이 들어
만족하고 멈추면
한 번 더 난 죽어 지낼 것만 같아
스스로 고개를 숙여주며
더 나아갈 준비를 해 다음으로
전보다 내 꿈과
내 현실과의 거리가 줄었어도
절대 안 돼 이대로 멈추는 건
그래 난 취업한 뒤에도
안주하지 않고서 노려 다음번 기회를
지금이 나에겐 스토브리그야
나는 더 올려야만 해 가치를 내 머리가 아파도
Stackin money or 개척하러 go?
둘 중 하나 선택하라면
아마 이제는 다 가져가려 욕심을 부려볼걸
이런 내 바램이 없어 보일지도 철이
하지만 내 앞가림은 하니까 탈이 없는 뒤처리
앞에 놓여진 벽들을 하나씩 다 부셔내는 중
하고 난 뒤에는 남는 게 뭐냐고?
나도 몰라 그렇기에
난 여전히 뱉어대 I luv it
처음엔 내가 이걸 못 놓게 될 운명이
될 줄 몰랐어 부정하지 못해
이제는 내 인생에
박혀버렸기에 음악이 너무 깊게
다시 돌아온 내 스튜디오
전부 떠나고 나 혼자 이곳에
남아있어 잔존세력으로
벗어나긴 어려워 내 추억들이 남아있기에
가는 길이 달라져도
마음 한켠에는 아직 바라고 있어
내 표현들이 꽤
흐릿해 보여도
내 가족, 친구들과 나의 꿈이 현실로 다가올 수가 있기를